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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아파트 담보대출, 최저금리 비교해 찾아야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4-10-29 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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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계부채 총액은 3월 기준으로 1025조 원이며 가계부채 증가율은 2010년 8.7%에서 2012년 5.2%, 2013년 6.0%에 이른다.

그런데 가계부채의 대부분은 부동산 담보대출이다. 실물자산을 선호하는 한국에서는 이미 금융자산 가운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75.1%나 된다. 미국(68.5%), 일본(59.1%), 영국(49.9%) 등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다.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 최저금리 비교해 찾아야  
▲ 담보대출 저금리로 갈아타는 것도 재테다.
특히 부동산 담보대출의 대부분은 토지, 상가보다는 주택, 아파트의 형태이다. 대부분 내 집 마련을 위해 담보대출을 받은 영향이 크다.

올해 들어 경제성장 지표는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나 대다수는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하우스푸어’가 사회문제로 대두될 만큼 대출이자가 늘어나 소비가 위축된 것도 한 원인이다.

최근에 부동산 완화 정책과 한국은행의 최저 금리인하로 하우스푸어들의 시름도 조금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 대출 때 금리비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론테크(Loan Technology)’라는 용어가 주목받는다.론테크란 부채에 대한 금융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출이자를 최소화 하는 새로운 형태의 재테크를 말한다. 매달 비슷한 월급을 받는 일반 직장인의 경우 단기간에 소득 향상은 쉽지 않기 때문에 비용을 줄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가계 소득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최근에는 은행 외에, 저축은행, 보험사 등 제2금융사들의 수익성이 급락하면서, 공격적으로 대출 확장에 나서고 있고 특히 상대적으로 손실 위험부담이 적은 담보대출자들에 대해 금리 우대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은 주택·아파트담보 대출금리 비교는 고사하고 저축은행, 보험사 금리를 확인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요즘 담보대출을 이용하는 대출자를 위해 ‘대출이자 싼 곳’, ‘최저금리은행’을 손쉽고 빠르게 찾아주는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장 잘 알려진 업체부터 고르라고 조언한다. 규모도 크면 클수록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하고, 오래된 업체는 더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전화부터 하기 전에 홈페이지도 꼼꼼하게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뱅크샵(www.bankshop.co.kr) 업계 최초로 주택·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전문서비스를 시작한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상시 20여명의 전문 상담사를 보유하여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아파트, 빌라, 건물, 주택 등 부동산 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의 금리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며, 담보대출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최저금리를 무료로 안내하고 있다.

서울 대치동에 사는 윤모(49)씨는 과거에 주택을 매입하면서 연 5.1%의 금리로 7억 원 대출을 받았는데 최근 부동산담보 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활용해 연 3.1%대의 주택담보 대출 갈아타기(전환대출)를 해 연간 1천만 원 가량의 이자 절감을 했다.

윤씨는 “예전 같으면 일반 은행사만 확인하느라 발품을 팔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저축은행이나 보험사 금리까지 비교해 결정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전 금융권 (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보증금담보대출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임대아파트보증금담보대출, 토지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등의 우대금리와 우대조건을 신용조회 없이 무료로 비교 받을 수 있다.

또 한국은행기준금리추이, 국고채금리, 코픽스금리 등 은행의 대출기준금리추이도 살펴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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