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상범, LG디스플레이 UHD패널 1위 넘봐

백설희 기자 flyhighssul@businesspost.co.kr 2014-10-28 17:5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초고화질(UHD) LCD패널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1위 업체와 격차를 점차 좁혀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공장을 본격 가동함에 따라 조만간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UHD패널 1위 넘봐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28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지난달 세계 UHD LCD패널시장 점유율 28.2%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대만업체 이노룩스는 32.8%를 기록해 둘 사이의 격차는 4.6%포인트로 좁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점유율 17.9%로 3위를 차지했으며 대만 AU옵트로닉스(AUO)는 8.2%로 4위, 중국 차이나스타(CSOT)가 7.0%로 5위에 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까지만 해도 점유율이 13.7%에 그쳐 1위인 이노룩스(45.7%)와 큰 차이를 보였다. 또 2위인 삼성디스플레이(20.5%)에게도 크게 밀렸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꾸준히 점유율을 늘려 7월 말 점유율 25.3%로 2위에 올랐다. 당시 1위인 이노룩스의 점유율은 38.7%였다. 격차는 13.4%포인트였다. 이 격차가 2달만에 4.6%포인트로 좁혀졌다.

LG디스플레이는 50인치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우위를 보였다.

보급형 제품에서 중국과 대만업체들의 저가공세에 밀렸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공정단계 및 전력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제조공정을 개발해 보급형 UHD 패널 공급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 의존도를 낮추고 외부업체와 거래를 확대하는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UHD 패널 소비국인 중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중국의 대형 TV 제조업체들에 보급형 UHD 패널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공장을 본격 가동함에 따라 중국에서 공급량이 더욱 늘어나 UHD 패널 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