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 세계에서 갤럭시노트8 체험마케팅 강화

▲ 삼성전자 싱가포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관람객들이 기어VR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 판매의 확대를 위해 글로벌에서 체험마케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0일 싱가포르 상업 중심지인 비보시티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갤럭시노트8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최신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S펜을 탑재한 갤럭시노트8과 최근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7에서 공개된 스마트워치 기어스포츠, 스포츠밴드 기어핏2프로, 코드프리 이어셋 기어아이콘X 등이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갤럭시노트8로 직접 사진을 찍고 S펜 기능을 이용해 사진을 꾸미는 등 S펜 기능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체육관처럼 꾸며진 전용공간에서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의 피트니스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사이클, 로잉머신 등의 운동으로 제품의 기능을 파악하게 된다.

관람객들이 기어VR과 전용 콘트롤러로 360도 입체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VR 4D 체험존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순차적으로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