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M, 최악의 리콜 불구 3분기 순익 2배 늘어

김수진 기자 9kimsujin020@businesspost.co.kr 2014-10-24 14:0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너럴모터스(GM)가 리콜 악재에도 불구하고 3분기 순이익이 급증한 실적을 거뒀다.

GM이 리콜 악령에서 거의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GM, 최악의 리콜 불구 3분기 순익 2배 늘어  
▲ 제너럴 모터스(GM) CEO 메리 바라
GM은 3분기에 14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7억 달러 순이익과 비교할 때 2배나 늘어난 것이다.

북미시장에서 새로 출시된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수요가 몰리면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이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시장에서의 3분기 영업이익은 24억5천만 달러로 직전분기보다 12% 늘었다.

직적분기에 비해 3분기에 미국 픽업트럭 매출은 35.9% 증가했고 럭셔리브랜드인 캐딜락의 SUV 에스컬레이드 판매는 53% 급증했다.

GM은 3분기에 미국과 중국시장에서 차량 평균거래가격이 상승해 이익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3분기 픽업트럭의 가격은 신모델 출시 전보다 약 4천 달러 정도 올랐다.

GM 최고재무책임자(CFO) 척 스티븐스는 실적 발표 후 블룸버그TV에 출현해 “리콜 여파는 끝났다”라고 말했다.

GM은 올해 점화장치 결함을 이유로 3천만 대가 넘는 자동차 리콜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된 벌금만 3500만 달러를 물었다.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점화장치 결함과 관련해 120만대의 차량을 수리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