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지분 전량 매각해 580억 확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8-11 17:2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나항공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10일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나항공 보통주 1220만 주(지분율 5.94%)를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으로 전량 매각했다.

  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지분 전량 매각해 580억 확보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매각가격은 10일 종가 5250원에 할인율 9.05%가 적용된 주당 4775원으로 산업은행은 이번 매각으로 582억5천만 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016년 10월 발표한 혁신방안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했다”며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중소기업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2016년 10월31일 비금융출자회사 신속매각, 구조조정기업에 재취업금지, 조직슬림화 등 19개 실천과제를 담은 산업은행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아시아나항공 지분매각으로 132개 비금융출자회사 가운데 105개 업체의 지분 매각을 마무리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19개 실천과제 가운데 장기과제 3개를 제외한 16개 중 13개를 이행했다”며 “비금융출자회사 지분매각 등 진행 중인 3개 과제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