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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이광구 우리은행장이 박원순 서울시장,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우리은행-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협력해 서울시에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이 행장과 박 시장, 강 이사장이 ‘서울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과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에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500억 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빌려준다.
우리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00억 원을 특별출연하면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이를 바탕으로 15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서울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을 빌려준다.
지원대상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6개월 이상 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이 함께 연 창업교육을 마친 소상공인 등이다.
10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 발급 및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운전자금으로 열악한 경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