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커넥티드카 결제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상용화 전 시험에 들어간다.
신한카드는 커넥티드카 결제서비스 출시에 앞서 서비스를 먼저 체험하고 부족한 점을 조언해줄 파일럿 테스트 드라이버 50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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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
커넥티드카 결제서비스는 차량에 디지털아이디를 부여해 차량을 곧 결제수단으로 만드는 스마트결제서비스다. 주유, 주차,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픽업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자동차로 자동결제할 수 있다.
파일럿 테스트 드라이버들은 9월 말까지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 지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이 서비스를 테스트하게 된다. 음식점, 꽃집, 디저트 카페 등 중소규모 가맹점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LG유플러스, GS칼텍스, 오윈 등 4개사가 올해 초 커넥티드카 결제서비스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가맹점들은 커넥티드카 결제서비스를 통해 주차시설이 부족해 오지 못했던 잠재 수요를 고객화할 수 있고 고객들에게 멤버십 포인트, 이벤트 쿠폰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서비스 이용고객에는 편리성을 가맹점 등에는 매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