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팬택,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4-10-18 14:4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법정관리중인 팬택이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허소송 등 여러 소송을 중지시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18일 팬택에 따르면 팬택은 지난 16일 한국에서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며 미국자산에 대한 파산보호 신청을 미국 조지아주 파산법원에 냈다.

팬택 미국법인은 자산 5억 달러와 채무 10억 달러를 지고 있다. 미국 파산법 15조에 해외기업은 해외서 결정한 법정관리 판결을 미국에서 인정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도록 돼있다.

팬택은 “미국에서 특허소송 등이 진행되고 있어 이를 정지시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파산보호를 신청하게 됐다”며 “미국에서 법정관리를 받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팬택은 지난 8월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회생설차 개시를 결정했다. 팬택은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