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미국에서 하만 인수 둘러싼 법적분쟁 벗어나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8-01 11:5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를 둘러싼 미국의 법적분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1일 하만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만의 일부 주주들이 7월 말 미국 현지 법원의 중재를 받아들여 하만 매각계약을 놓고 제기했던 집단소송을 취하했다.

  삼성전자, 미국에서 하만 인수 둘러싼 법적분쟁 벗어나  
▲ 디네쉬 팔리월 하만 CEO가 지난해 11월21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와 앞으로 협력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
법원은 하만과 주주 측 법률대리인에 열흘 안에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합의 내용을 발표하고 하만과 주주 측 로펌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30일 동안 게재하도록 했다. 또 하만이 이번 집단소송과 관련한 비용 19만5천 달러를 지불하도록 명령했다.

하만 주주들은 올해 1월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가격으로 제시한 금액이 너무 낮다는 이유로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디네쉬 팔리월 하만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다.

하만 주주들은 하만 경영진들이 삼성전자와 합병을 추진하면서 하만의 가치를 낮추고 불리한 협상조건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하만은 일부 주주의 소송에도 2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삼성전자와 합병안을 압도적인 표차이로 승인받았다.[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