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GM 출범 12년만에 판매 5배 급증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4-10-17 17:1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GM이 17일 출범 12년째를 맞았다.

세르지호 호샤 한국GM 사장은 12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6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경영현황 설명회에 참석했다.

  한국GM 출범 12년만에 판매 5배 급증  
▲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호샤 사장은 이 자리에서 “12년 동안 회사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임직원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이라며 “임원과 직원이 함께 같은 목표를 위해 같이 가자”고 말했다.

호샤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한 팀으로 함께 일할 때 더욱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일, 8일, 13일에도 전국 사업장을 돌며 경영현황설명회를 열어 임직원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출범 12주년을 기념했다.

한국GM은 대우그룹 주력 계열사였다가 2002년 GM에 인수되면서 GM대우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20011년 한국GM으로 이름을 바꾸고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했다.

판매실적(내수, 수출, CKD 수출 포함)은 2002년 37만7200 대에서 지난해 196만5300 대로 5배 가량 늘었다.

이 기간에 매출은 4조 원에서 12조6천억 원으로 4배 이상 늘었다.

한국GM이 성장함에 따라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도 있었다.

한국GM 임직원은 출범한 해 8300여 명에서 지난해 1만7천여 명으로 2배 늘었다. 매년 1조 원 이상을 국내에 투자해왔다고 한국GM은 밝혔다.

한국GM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27만 대 가량을 팔아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GM의 해외판매 비중은 전체의 90%에 이르는데 유럽에서 쉐보레 브랜드가 철수하면서 판매가 타격을 받았다.

내수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선전 덕분에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한국GM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내수시장에서 11만421 대를 팔면서 역대 최고실적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