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Sh수협은행, 수협중앙회에서 독립 뒤 상반기 최대 순이익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7-26 17:1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h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에서 분리된 뒤 6개월 만에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

Sh수협은행은 상반기에 순이익 1196억 원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9% 늘었는데 사상 최대 순이익 규모다.

  Sh수협은행, 수협중앙회에서 독립 뒤 상반기 최대 순이익  
▲ 정만화 Sh수협은행장 직무대행.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수협중앙회와 조직을 분리한 뒤 모든 임직원이 소매여신과 비이자이익 증대,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에 주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원화대출금은 6월 기준으로 23조345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말보다 1조8113억 원(8.53%) 늘었다. 원화예수금은 18조4135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661억 원(12.64%) 증가했다.

Sh수협은행의 자산규모는 30조22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2조6013억 원(9.4%) 늘어 사상 처음으로 자산규모가 30조 원을 넘었다.

건전성지표도 좋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월 기준으로 0.85%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말보다 0.37%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은 0.45%로 지난해 말보다 0.26%포인트 낮아졌다.

Sh수협은행은 이날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하반기 경영목표로 △견실한 균형성장 지속 추구 △시중은행과 대등한 경쟁력 확보 △수산업 및 어업인 지원 확대를 하반기 경영목표로 세웠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량자산 증대 지속 △영업점 예금 확대 △비대면채널 경쟁력 확보 △선제적 위험관리 강화 등을 내놓았다.

정만화 Sh수협은행장 직무대행은 “최대실적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전략과 변화를 찾아야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