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도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동참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손해율 개선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KB손해보험도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동참  
▲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는 8월21일 책임 개시일 계약부터 1.5% 내리고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는 8월26일부터 1.6% 내리기로 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된 경미사고 수리비 지급기준 신설, 외제차 렌트비 현실화 등 제도개선에 힘입어 손해율이 감소해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도 인하행렬에 동참하면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 5곳 모두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했다. 한화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도 자동차보험료를 내렸다.

KB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7.8%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포인트 개선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