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이 비수기에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상대로 항공권 특가판매를 실시한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12일부터 17일까지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 특가판매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비수기 국내외 항공권 특가판매 시작  
▲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의 특가행사 모습.
출발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8월27일부터 9월27일, 국제선의 경우 9월1일부터 9월7일이다.

국내선의 경우 편도기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김포~부산 등 5개 노선이 9900원부터 시작한다.

국제선 일본노선은 편도기준으로 인천~토쿄(나리타), 부산~오사카(간사이),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후쿠오카 4개 노선의 경우 최저가가 3만9900원, 인천~오키나와, 인천~삿포로 2개 노선은 최저가가 5만9900원이다.

국제선 동남아 및 중국노선은 편도기준으로 인천~홍콩, 김포~타이베이(송산), 인천~타이베이(타오위엔) 3개 노선은 7만9900원부터, 인천~방콕, 부산~방콕,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산~코타키나발루, 인천~하노이, 인천~사이판, 인천~다낭, 인천~연길 8개 노선은 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12일부터 14일까지 국제선 특가판매를 진행한다. 12일부터 일본노선을 제외한 국제선, 13일부터 일본노선 특가항공권을 제공한다.

출발기간은 올해 10월29일에서 내년 3월24일이다.

일본노선을 제외한 국제선의 경우 노선별로 편도기준 부산~칭다오·홍콩·마카오 3개 노선이 7만3000원부터, 부산~시안·옌지·하이난(싼야)·씨엠립 4개 노선이 10만3000원부터, 부산~장자제 노선이 14만3000원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이 12만3000원부터, 부산~타이베이·가오슝 2개 노선이 6만3000원부터 부산~세부·다낭 2개 노선이 9만3000원부터, 부산~괌 노선이 9만5500원부터 시작한다.

일본노선의 경우 노선별로 편도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 노선이 4만8000원부터, 대구~후쿠오카 노선이 3만8000원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이 5만8000원부터 대구~오사카 노선이 5만3000원부터,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이 7만3000원부터, 대구~도쿄(나리타) 노선이 5만8000원부터, 부산~삿포로 노선이 8만3000원부터, 대구~삿포로 노선이 8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11일부터 제주노선 특가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출발기간은 8월27에서 9월30일이며 가격은 편도기준 김포~제주, 대구~제주, 부산~제주 3개 노선이 1만4900원부터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