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무알콜 음료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350ml 캔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퍼지면서 성장하고 있는 국내 무알콜음료시장 진입을 위해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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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졌으며 알코올 함량 0%에 당류 0g, 저칼로리(30kal) 제품이다.
맥주 본연의 맛과 향을 구현해 회식 등 다양한 자리에서 누구나 즐겁게 어울리면서 마실 수 있다.
비발효 제조공법은 일반맥주의 제조공정 가운데 효모를 첨가해 발효시키는 단계를 거치지 않는 공법이다. 맥아를 당화시킨 뒤 여과한 맥아엑기스에 홉엑기스와 맥주의 바디감을 부여하는 원료 등을 배합하고 여기에 향을 가미해 여과한다.
모두 5회에 걸친 여과공정으로 맥아엑기스를 추출해 최적의 품질을 구현했고 대두원료를 활용해 기존 맥주에 가까운 길고 풍부한 거품도 만들었다. 또 100%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여기에 다양한 맥주향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맥주 특유의 풍미도 전달했다.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의 식품유형은 '탄산음료'로 알코올이 없지만 제품 전면부에 '성인용음료'라는 문구를 넣어 19세 이상 성인에게만 판매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을 알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맥주를 마시고 싶은데 마시지 못하는 상황의 현대인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며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통해 성장해 가는 무알콜 음료시장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리딩 제품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