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T, 올레폰 안심플랜 부가세의 자동환급 추진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6-26 15:3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올레폰 안심플랜’과 관련해 잘못 부과됐던 부가세를 자동으로 환급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KT는 26일 “이르면 올해 9월부터 신속한 부가세 환급을 위해 고객이 자동이체로 납부하고 있는 계좌로 부가세를 입금하거나 청구요금에서 해당 금액만큼 수납처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T, 올레폰 안심플랜 부가세의 자동환급 추진  
▲ 황창규 KT 회장.
KT는 “자동환급은 KT 고객에 한정된다”며 “KT를 이용하다가 타 이동통신사로 넘어간 고객은 현행처럼 따로 신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T의 올레폰안심플랜은 휴대폰 분실·파손시 보장해주는 비과세 보험상품이다. KT는 이를 부가서비스로 분류하고 2011년부터 부가세를 받아왔으나 지난해 8월 금융당국이 부가서비스가 아닌 보험으로 봐야 한다고 결정하자 4월26일부터 부가세 환급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 대상고객은 2011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로 총 988만 명이다. 환급 예상액은 606억 원이고 환급 유효기간은 2022년 4월까지다.

그러나 이런 사실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2개월 동안 약 150만 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액 기준으로 약 20% 환급만 진행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KT에 환급절차 안내를 강화하고 환급금을 통신요금으로 상계 처리하는 등 효율적인 환급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KT는 “주기적으로 부가세 환급현황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미환급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SMS)발송 등을 통해 조기에 환급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