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시아나항공, 차세대 항공기 A350 운항으로 노선 경쟁력 강화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5-16 17:0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차세대 주력 항공기인 A350의 운항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에 더 넓은 객실과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을 도입해 중장거리노선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인천~마닐라 노선에 A350 1호기의 운항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차세대 항공기 A350 운항으로 노선 경쟁력 강화  
▲ 아시아나항공 새 항공기 'A350'.
A350은 2014년 에어버스가 개발한 첨단항공기다.

동급 중대형 항공기보다 객실공간이 넓고 기내 소음은 적다. 공기 순환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기내 환경을 갖췄다.

국내 항공사가 운항 중인 항공기 가운데 유일하게 기내 무선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서비스도 제공한다.

기내 무선인터넷은 비행고도 1만 피트 이상에서 1시간에 11.95달러, 3시간 16.95달러, 24시간 21.95달러를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로밍서비스는 2만 피트 이상에서 해외 통신사요금만 내면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A350은 모두 311석으로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247석, 이코노미 스마티움 36석을 갖췄다.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은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cm 넓다.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은 한국출발 기준 편도로 이코노미석보다 일본·중국·동북아 노선은 3만원, 동남아·서남아 노선은 6만원, 미주·유럽·시드니 노선은 15만원을 더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선탑승과 장거리노선 승객의 경우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A350은 6월14일까지 인천~마닐라와 인천~홍콩 노선을 각각 매일 1회 왕복운항한다. 6월15일부터 8월13일까지는 인천~오사카에 2017년 하반기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와 인천~런던 등 장거리노선에 투입된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A350의 도입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중장거리노선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A350을 통해 고객만족과 경영효율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