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국제강 1분기에도 흑자유지, 재무구조 개선흐름 이어져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5-11 18:4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에 8분기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면서 재무구조도 개선했다.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5136억 원, 영업이익 576억 원, 순이익 420억 원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6.4%, 10.6% 늘었지만 순이익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동국제강 1분기에도 흑자유지, 재무구조 개선흐름 이어져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별도 기준 매출은 377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9.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5억 원으로 21.2% 줄었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522억 원으로 1975.4% 급증했다.

1분기에 건설부문에서 봉형강 판매가 늘면서 큰 폭으로 매출이 늘었다. 또 럭스틸, 3코팅 컬러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비중이 커진 점도 긍정적이다.

동국제강은 2분기에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실적을 바탕으로 재무구조도 개선하고 있다. 1분기 별도 기준으로 차입금은 지난해 1분기보다 2396억 원 줄었고 차입금 의존도도 39.7%로 낮아졌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부터 브라질CSP 제철소를 가동한 데 이어 올해 3월에 당진공장에서 후판생산 시작하면서 생산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당진공장은 올해 상황에 따라 20만~40만 톤의 CSP슬래브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며 “CSP슬래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전략 강종을 개발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