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BGF리테일, 편의점 CU제품 다변화로 올해 실적 늘어날 듯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5-10 18:3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GF리테일이 신선식품과 자체브랜드 등 편의점 CU의 제품 다변화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일 “BGF리테일은 신선식품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이상”이라며 “올해도 높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BGF리테일, 편의점 CU제품 다변화로 올해 실적 늘어날 듯  
▲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BGF리테일은 올해 매출 5조7천억 원, 영업이익 272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25.3% 늘어나는 것이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3.3%로 전년과 비교해 0.8%포인트가량 상승했다. 담배매출의 부진으로 매출성장률은 둔화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전자담배 도입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남 연구원은 봤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매출성장률 둔화보다 수익성 개선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신규점포가 도심외곽으로 집중되면서 매출성장률이 둔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점포당 수익성도 함께 높아진 만큼 추가 출점에 따른 이윤이 한계비용을 상회하고 있다”분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 역시 “BGF리테일은 신선식품과 자체브랜드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파악했다.

박 연구원은 개인슈퍼의 편의점 전환과 창업수요가 늘어 점포 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BGF리테일은 올해 연말 편의점 점포 수가 1만2233개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1376개, 13%가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