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불모터스, 푸조 신형 3008 고객인도 적체 심각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5-04 11:5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프랑스 완성차회사 푸조 공식딜러인 한불모터스가 국내에서 사전에 확보한 신형 3008 물량을 모두 소모해 출고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푸조로부터 국내에 들여온 신형 3008 초도물량이 모두 출고됐다.

  한불모터스, 푸조 신형 3008 고객인도 적체 심각  
▲ 푸조-시트로엥의 '신형 푸조 3008'.
신형 3008은 250대가량 국내에 들여왔는데 이 가운데 시승이나 전시 등 홍보용차를 제외한 190대가량이 4월 출고됐다.

6월에도 신형 3008은 100대 미만으로 수입될 예정이어서 한동안 출고적체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말부터 신형 3008 판매를 시작해 올해 1천 대 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불모터스는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 본사를 직접 찾아 신형 3008 물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지만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데다 부품공장에 화재까지 발생한 탓에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시점 기준으로 신형 3008을 계약할 경우 최대 넉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한불모터스 측은 설명한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유럽 현지에서도 신형 3008을 구입하려면 석달가량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물량공급이 어렵다”며 “한국의 경우 푸조-시트로엥 법인이 있는 일본보다 먼저 출시하는 등으로 충분한 물량을 약속받아 7월부터는 정상적으로 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300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유럽에서 56277대 팔렸다.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기간보다 판매가 105.1%  늘어났다.

푸조는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3008을 선보였다. 신형 3008은 푸조가 세계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모델로 국내에서 3008 1.6 알뤼르, 3008 1.6 GT 등 두가지 트림을 내놨다.

한불모터스는 3008 2.0 GT 모델을 올해 상반기 안에 들여와 국내에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