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모비스, 현대기아차 부진 여파로 1분기 실적 후퇴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5-03 14:3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차의 중국부진 탓에 1분기에 실적이 뒷걸음질했다.

3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2677억 원, 영업이익 6687억 원, 순이익 7619억 원을 냈다.

  현대모비스, 현대기아차 부진 여파로 1분기 실적 후퇴  
▲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8% 감소했고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6.9%, 4.2% 줄었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 현대기아차 중국부진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1분기 중국판매는 사드문제로 반한감정이 커진 탓에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14%, 36% 줄었다.

현대모비스 전체매출 가운데 중국 모듈사업의 매출이 30% 정도를 차지한다. 또 현대모비스가 중국법인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어 중국법인 실적은 현대모비스 연결실적에 100% 반영된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1분기에 모듈 및 핵심부품부문에서 매출 7조5119억 원을 내 지난해 1분기보다 2.2% 줄었고 A/S부품부문에서 매출 1조7558억 원을 거둬 5.6% 늘어났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국 등 완성차 물량감소, 위안화 약세 등 환율효과로 주력 사업부문인 모듈 및 핵심부품부문에서 매출과 손익이 모두 감소했다”며 “다만 A/S부품부문에서는 미국과 유럽의 보수용 부품판매가 늘어난 데다 물류비와 재고관리 효율화 등 원가절감 활동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전체실적 하락폭을 다소 감쇄했다”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