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ING생명, 코스피 상장 위한 일반공모 청약 부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4-28 19:0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NG생명이 기업공개(IPO) 위한 일반공모 청약에서 흥행하지 못했다.

ING생명 상장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은 27~28일에 일반공모 청약을 받은 결과 670만 주 모집에 547만5670주의 청약이 들어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날까지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903억 원이다.

  ING생명, 코스피 상장 위한 일반공모 청약 부진  
▲ 정문국 ING생명 사장.
최종 경쟁률은 0.82대 1로 집계됐는데 올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을 제외한 일반공모 청약 가운데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증권사 별 청약경쟁률은 삼성증권 0.97대1, 미래에셋대우 0.57대1, KB증권 0.31대1로 집계됐다.

ING생명은 이날 넷마블게임즈의 청약증거금 환불일과 겹치는 만큼 자금 일부가 ING생명 일반공모 청약에 재투자될 것으로 기대했만 ‘낙수효과’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일반공모 청약에서 남은 물량은 수요예측에 참여했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모두 소화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단기 차익실현 위주인 일반공모주와는 달리 ING생명의 고배당 성향에 관심이 있는 장기 투자자들의 청약이 많았다”며 “경쟁률 자체는 높지 않았으나 사모투자 펀드가 대주주인 기업의 첫 상장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ING생명은 5월11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