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정책자금 올해 3조5천억 지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4-23 17:0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로부터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들이 고용창출과 수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고용증가율이 5%포인트 높았고 수출액도 컸다.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정책자금 올해 3조5천억 지원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받은 기업들은 지난해 7만4천 명(지원기업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 수 기준)에 이르는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 총 수출이 전년과 비교해 5.9%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수출금융자금 지원업체는 수출실적이 9.1%나 증가했다.

3D 애니메이션과 VR컨텐츠 등을 제작하는 제주도의 중소기업 피엔아이시스템의 경우 담보물 부족 등으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정책자금 지원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이 업체는 정책자금 지원을 계기로 1년 동안 20명이 넘는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코넥스에 상장했다. 매출 역시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중소기업청은 기업 성장단계와 정책목적에 따라 정책자금 올해 정책자금 3조5850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