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주열 "경제 회복하려면 구조개혁 필요"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4-09-24 16:1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성장을 회복하려면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총재는 24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여러 국가들이 경제성장 회복에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주열 "경제 회복하려면 구조개혁 필요"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경제동향간담회는 한국은행 총재가 학계 인사들과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조찬모임이다.

이날 간담회에 남인석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학계 인사 6명이 참석했다.

이 총재의 의견은 지난 21일 참석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같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G20 국가들은 2018년까지 세계 GDP 성장을 2%포인트 높이자는 목표를 정했다”며 “이렇게 성장을 높이려면 재정통화정책으로 한계가 있고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데 대부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지난 16일 국회 세미나에서도 “통화정책 하나로 우리 경제의 성장세 회복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규제완화 등 경제 전반의 구조개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계 인사들도 “최근의 내수침체는 구조적 요인에 크게 기인하며 고용부문도 질적 개선이 미흡하다”며 “근본적 개선을 위해 구조조정 및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