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웅진식품, 과자업체 대영식품 300억에 인수

김희정 기자 mercuryse@businesspost.co.kr 2014-09-24 14:1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웅진식품이 과자 제조회사인 대영식품을 인수했다. 웅진식품은 앞으로 음료제품 중심에서 과자류로 제품을 확대한다.

웅진식품은 대영식품 지분 100%를 3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홍삼과 알로에겔 등 건강식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대영식품과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영업이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웅진식품은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실사를 끝내고 11월 중 최종인수를 결정한다. 인수가 결정되면 대영식품은 웅진식품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인수금액 300억 원은 지난해 웅진식품 자산총액의 24%에 해당한다.

대영식품은 1984년 창립된 과자류 제조업체로 연간 200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충청북도 보은군에 본사와 공장이 있으며 서울 송파구에 서울사무소를 두고 있다.

주요제품으로 자일리톨 껌과 아몬드 초코볼 등이 있으며 지난달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웅진식품은 주로 ‘자연은’과 ‘하늘보리’ 등 음료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홍삼절편같은 과자류도 판매중이지만 비중이 낮다. 웅진식품은 대영식품 인수를 통해 과자류 생산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웅진식품은 웅진홀딩스의 자회사였으나 웅진그룹의 재무구조 개선계획에 따라 지난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게 1150억 원에 팔렸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매출 1923억 원에 영업이익 2억 원을 냈다. 이는 2012년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것이다.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