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첨단소재, 해외공장 확대에 400억 투자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4-07 18:0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첨단소재가 400억여 원을 들여 해외에 플라스틱 컴파운딩공장을 증설한다. 

롯데첨단소재는 7일 베트남 동나이성의 2만5천㎡ 부지에 컴파운딩공장을 새로 짓고 중국과 헝가리에 있는 컴파운딩공장의 생산설비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컴파운딩이란 첨가제 등 두가지 이상의 물질을 혼합하는 공정기술을 말한다.

  롯데첨단소재, 해외공장 확대에 400억 투자  
▲ 이자형 롯데첨단소재 대표이사.
롯데첨단소재는 베트남공장을 올해 11월까지 완공하고 2018년 1월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롯데첨단소재는 이 공장을 짓는 데 130억 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의 컴파운딩공장에서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과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폴리카보네이트(PC) 등 플라스틱을 연간 2만1천 톤 규모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 플라스틱들은 일반적인 플라스틱보다 훨씬 강도가 높고 열에 잘 견딘다.

중국과 헝가리 공장에 300억 원을 들여서 연간 6만 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더 늘리기로 했다.

롯데첨단소재가 컴파운딩공장의 신규설립과 증설을 끝내고 나면 컴파운딩 플라스틱의 생산능력이 연간 20만 톤을 넘어서게 된다. 기존보다 8만 톤 가량 확대되는 것이다.

롯데첨단소재는 2015년 롯데그룹이 삼성SDI케미칼사업부를 인수해서 세운 기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