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황창규, 미국 버라이즌 회장 만나 KT 5G 상용화 협의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4-03 18:2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창규, 미국 버라이즌 회장 만나 KT 5G 상용화 협의  
▲ KT 황창규 회장과 로웰 맥아담 버라이즌 CEO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에서 만나 5G기반 실시간홀로그램 국제영상통화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이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의 로웰 맥아담 회장과 만나 5G와 관련해 사업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KT는 황 회장과 맥아담 회장(겸 CEO)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에서 만나 5G 기술규격 표준화 작업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와 버라이즌은 5G 규격을 전략적으로 공유한 통신사 파트너다.

황 회장과 맥아담 회장은 2016년 1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에서 만나 5G를 비롯한 미래 인프라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KT와 버라이즌은 2016년 2월부터 주파수, 전송방식 등 단말기와 기지국 간 연동을 정의하는 핵심 기술인 5G 무선접속기술 규격을 공동으로 제정하는 작업을 해왔고 2016년 6월에는 5G분야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황 회장은 “2019년 5G 상용화는 한 기업이나 국가의 힘으로는 이뤄낼 수 없기에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에서의 선도기업 사이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5G 상용화를 위해 버라이즌과 지속 협력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가져오기 위한 5G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맥아담 회장은 “5G 시대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5G 영역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KT와 버라이즌은 이날 공동5G규격을 기반으로 광화문과 뉴저지에서 각각 구현된 28GHz기반 5G 통신망을 상호 연동해 실시간홀로그램 방식의 국제영상통화를 시연했다.

KT 측은 “서로 다른 5G 망을 국제적으로 연동해 실시간으로 초실감형 영상통화를 시연한 것은 세계 최초”라며 “5G 국제표준화 주도 경쟁에서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