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국내에서도 충전제한 조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3-24 11:3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충전을 막는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전 세계에서 사용금지조치를 끝냈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갤럭시노트7을 충전하지 못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국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국내에서도 충전제한 조치  
▲ 삼성전자가 단종하고 리콜을 실시한 '갤럭시노트7'.
아직 회수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고 항공기 탑승규제 등 제한조치에 따른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는 국내를 마지막으로 갤럭시노트7이 출시된 모든 국가에서 배터리 충전용량을 0%로 제한하거나 통신 네트워크를 완전히 차단하는 업데이트를 마쳤다.
 
갤럭시노트7에서 발화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리콜과 단종을 결정했다. 이후 5개월 이상 전 세계에서 교환과 환불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국내 갤럭시노트7 구매자의 97%가 교환과 환불을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4월1일부터 소비자들이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환받는 것을 중단하고 환불만 받을 수 있도록 한다.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신제품인 갤럭시S8로 교환을 받는 것은 불가능해진 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발화사고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공식발표하고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검증절차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