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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 그랜저와 기아차 K7, 제작결함으로 리콜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3-24 11: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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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형 그랜저를 출시한 지 4개월여 만에 브레이크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가 24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닛산, 비엠더블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판매한 승용차, 화물차, 이륜차 22종 1만2211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새 그랜저와 기아차 K7, 제작결함으로 리콜  
▲ 현대차 '그랜저IG'.
현대차 그랜저 IG와 기아차 K7 YG는 브레이크 진공호스 제작결함으로 제동력이 떨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7년 1월12일부터 2017년 3월1일까지 제작된 그랜저 IG 4310대와 2017년 1월19일부터 2017년 3월6일까지 제작된 K7 YG 2221대이다.

현대차 아반떼 AD와 아이오닉 AE, 기아차 니로 DE는 전동식 조향장치의 모터 커넥터 제조불량으로 조향장치가 무거워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12월22일부터 2017년 1월26일까지 제작된 아반떼 AD 327대와 아이오닉 AE 42대, 2016년 12월23일부터 2017년 1월28일까지 제작된 니로 61대이다.

한국닛산의 알티마는 뒷문잠금장치 케이블의 조립결함으로 뒷문이 잠기지 않아 열릴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9월17일부터 2016년 10월6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승용차 3121대이다.

비엠더블유코리아의 520d 등 12개 차종 승용차는 후방 프로펠러 샤프트가 연결 리벳의 제작결함으로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가속이 제대로 안되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1년 1월29일부터 2011년 5월17일까지 제작된 520d 등 12개 차종 승용차 2066대가 리콜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연료누출 차단밸브의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출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9월14일부터 2016년 4월21일까지 제작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 2개 차종 승용차 38대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아테고 967 화물자동차는 접지배선연결단자의 제작결함으로 단선이 발생할 경우 전조등 등 전기장치가 작동되지 않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5년 1월30일부터 2015년 8월12일까지 제작된 아테고 967 화물자동차 18대가 리콜된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의 1290 SUPER DUKE GT 이륜차는 연료호스의 제작결함에 따른 연료누출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5월2일부터 2016년 11월8일까지 제작된 1290 SUPER DUKE GT 이륜차 7대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080-600-6000), 기아차(080-200-2000), 한국닛산(080-010-2323), 비엠더블유코리아(080-269-22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2-6181-1010), 다임러트럭코리아(080-001-1886),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02-790-0999)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이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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