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박근혜, 21시간 검찰조사 마치고 귀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3-22 00:2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21시간 검찰조사 마치고 귀가  
▲ 22일 오전 검찰조사를 마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사진 왼쪽) 등과 함께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시간에 걸친 검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오후 11시40분 박 전 대통령의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측은 검찰이 작성한 신문조서를 6시간 넘게 검토한 후 서명날인을 마치고 22일 오전 6시55분경 귀가했다. 13가지 혐의를 두고 벌인 조사내용을 꼼꼼히 검토하느라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24분 검찰에 출두해 9시35분부터 조사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11시간 동안 한웅재 형사8부장검사의 조사를 받았다. 한 부장검사는 미르와 K스포츠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8시40분부터 이원석 특수1부장검사의 조사가 이어졌고 3시간 뒤인 오후 11시40분에 조사를 마쳤다.이 부장검사는 뇌물수수 관련 혐의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조사에 상당히 협조적이었다고 밝혔다. 검찰이 묻는 질문에 진술을 거부하지 않았고 언성을 높이는 등의 행동도 없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