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유일호, 글로벌 신용평가회사에게 한국경제 회복 자신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7-03-17 15:1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일호, 글로벌 신용평가회사에게 한국경제 회복 자신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6일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프랑크푸르트 사무소에서 모리츠 크래머 글로벌 총괄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 신용평가회사의 고위관계자들에게 한국경제의 회복세에 주목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16일 영국 런던에서 제임스 맥코맥 피치 글로벌 총괄을 만난 데 이어 독일로 건너가 모리츠 크래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17일 기재부가 전했다.

유 부총리는 이들과 면담에서 “최근 한국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있지만 경제팀이 주요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미국 금리인상과 국내 가계부채, 사드배치 등 대내외 리스크를 점검하며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기대선 정국과 대내외 리스크 속에서도 한국경제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유 부총리는 “한국은 수출이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실물경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피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 관계자들은 대통령이 파면된 뒤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됐다고 평가하며 성숙한 제도를 바탕으로 국정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유 부총리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가계부채 관리, 정치적 상황에 따른 정책 변화 등은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고 미국, 중국과의 통상문제와 북한 미사일 발사 등도 리스크로 꼽았다.

유 부총리는 이번 면담에 이어 독일 바덴바덴에서 17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