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황교안, "공공기관, 4차산업혁명의 새 도전에 직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3-09 18:0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교안, "공공기관, 4차산업혁명의 새 도전에 직면"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황 권한대행 주재로 ‘2017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열고 공공개혁 성과평가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공공기관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신사업 투자확대와 창업지원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우리 사회가 짧은 시간 안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데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다”며 “공공기관이 변화와 개혁의 노력을 지속해 경제활성화를 이끄는 주역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워크숍은 ‘공공기관 개혁 4년간의 평가’와 ‘향후 공공기관 개혁 정책방향’을 이야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향후 공공기관 개혁 정책방향’ 토론에 앞서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 소프트파워가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공공기관은 국민과 기업이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와 문화를 형성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화두는 일자리”라며 “공공기관은 일과 가정의 양립, 능력중심 채용, 일자리의 질개선을 위해 비정규직 문제해결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장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핵심인재 양성, 신산업 창출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핵심기능 강화, 창의와 혁신 등이 필요하다고 뜻을 같이 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기관이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조직의 군살을 줄이고 핵심역량을 늘리는 등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의 모멘텀을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기획재정부는 “어려운 정치·경제적 여건 아래에서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소임에 충실할 것을 다짐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워크숍에는 황 권한대행과 유 부총리를 포함해 128개 주요 공공기관장, 관계부처 장·차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 민간전문가 등 약 180여명 인사가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