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인문·문과 전공자 신입 채용 진행, "어학능력·인문학 인재 모집"

▲ 효성그룹이 13일부터 22일까지 채용 지원서 접수를 받고 있는 ‘2026 인문대학생 신입사원 채용’ 포스터. <효성그룹 채용홈페이지>

[비즈니스포스트] 효성그룹이 인문학 인재를 위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15일 효성그룹 공식 채용홈페이지 공고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2026 인문대학생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오는 22일까지 접수받는다. 

지원대상은 인문대학·문과대학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하거나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이다.

모집직무는 따로 두지 않는다. 선발인원도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전형에서는 △글로벌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싶은 자 △팀워크와 리더십을 요구하는 단체활동 경험이 있는 자 △보훈·장애에 따른 취업보호대상자 등을 우대한다.

이번 채용은 인문학과 어학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 회장은 과거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 세대엔 기술이 인문학과 결합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변화를 읽는 힘,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치는 타이밍을 읽는 힘은 인문학에 있다"고 밝혔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효성그룹은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는 글로벌 기업이다”며 “이번 채용은 인문적 소양과 어학능력, 글로벌 사업장에서 근무하려는 열정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