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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30일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삼성전기 주식은 전날보다 7.16%(14만6천 원) 오른 218만4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29만3037주로 전날보다 63% 늘었다.
시가총액은 163조1310억원으로 전날보다 10조9052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4540억 원 규모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는 이날 글로벌 대형기업과 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비밀 유지 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미국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 중 한 곳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0.97%(81.83포인트) 오른 8476.48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3.41%)와 SK하이닉스(0.84%)가 장중 상승전환하면서 코스피는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AI발 반도체 수요 기대감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 전기·전자업종 중심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등락을 반복한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조9331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는 840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3조8202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01% 올랐다.
12개 종목이 상승, 17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전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심텍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심텍 주식은 전날보다19.63%(2만4400원) 오른 14만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심텍은 주요 제품으로 인쇄회로기판(PCB)과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반도체 투심이 회복되면서 피에스케이홀딩스(18.78%) 테스(15.75%) 피에스케이(10.29%) 주성엔지니어링(13.82%) 원익IPS(5.72%) 등 다른 반도체주 주가도 올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48%(4.39포인트) 내린 916.18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2424억 원어치를, 기관이 143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90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59% 올랐다. 16개 종목이 상승했고 14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