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3조 규모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으로 마수걸이 수주 성공

▲ '아크로 목동 리젠시' 투시도. < DL이앤씨 >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공사비 1조2868억 원 규모의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7일 열린 목동6단지 조합 총회에서 총 투표수 1196표 가운데 1032표(찬성률 86.2%)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은 최고 높이 49층, 11개동, 2184세대 규모 단지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조2868억 원이다.

DL이앤씨는 두 번에 걸친 입찰에 홀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번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목동6단지는 목동 14개 단지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다. 

DL이앤씨는 목동6단지의 입지적 조건을 활용하기 위해 글로벌 설계 거장들과 협업하며 목동 최고 수준의 조망과 조경 특화설계로 하이엔드 주거가치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단지명으로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한 ‘아크로 목동 리젠시’를 제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목동 유일 한강·안양천 조망 입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1위 ‘아크로’가 첫 발을 내딛어 기존 목동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새 하이엔드 기준을 세우고자 한다”며 “앞으로 목동의 미래 가치를 이끄는 상징적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은 DL이앤씨의 올해 첫 도시정비 수주이기도 하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의 시공권 확보에 도전했으나 현대건설에 밀려 2026년 들어 도시정비 신규수주 성과가 없었다.

DL이앤씨는 하반기에 목동6단지 수주 성과를 토대로 목동14단지 등 연이은 수주를 노린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와 여의도 등 서울 핵심 사업지에서도 공격적 수주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