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054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7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과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동시에 언급되고 있다.
 
비트코인 9054만 원대 하락, 7월 상승과 하락 가능성 두고 시장 전망 엇갈려

▲ 비트코인 7월 가격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9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5% 내린 9054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8% 높은 239만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13% 오른 1591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31% 상승한 10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0%) 유에스디코인(0.00%) 트론(0.62%)은 24시간 전과 같거나 높은 가격대에서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3.51%) 에이다(-0.91%) 유에스디에스(-0.07%)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화폐분석가 플레는 차트 분석과 함께 “7월 비트코인 가격이 7만5천 달러(약 1억1531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 집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월 한 달 동안 약 18.5% 하락하며 6만 달러(약 9225만 원)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플레 분석가는 “비트코인 가격은 6만 달러 수준에서 바닥을 다지고 7만5천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다만 그 뒤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있다”고 열어뒀다.

다만 시장에서는 부정적 전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자체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2022년 약세장 당시처럼 추가 하락을 거친 뒤에야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200일 장기 이동평균선인 6만2445달러(약 9600만 원)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7월 5만5천 달러(약 8456만 원)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0일 장기이동평균선은 최근 200일 평균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로 장기 추세를 판단하는 대표적 기준선이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이 선 위에서 유지되면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