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제일제당, 가공식품 호조로 올해도 실적 증가 전망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2-28 19:3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가공식품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도 실적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CJ제일제당은 국내 가공식품 시장에서 점유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사업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 가공식품 호조로 올해도 실적 증가 전망  
▲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CJ제일제당은 2013년 ‘비비고’를 출시한 이후 만두시장 점유율이 20%에서 40% 수준까지 급등했다.

가공식품 성장의 40% 정도가 2015년 4분기 이후에 출시한 제품에서 창출될 정도로 신제품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해외사업 전망도 밝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연구원은 “현재 CJ제일제당의 가공식품 매출의 14% 정도가 해외에서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현지화 작업이 지속되면서 고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코스트코에 이어 지난해 9월 월마트에 입점하면서 판매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사업 가운데 가장 매출 규모가 크다. 중국에서도 B2B에서 B2C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그동안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라이신부문도 최근 적자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원가절감과 효율성 개선으로 안정된 이익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