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타스만 인텐시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 출시된 기아 준대형 픽업트럭 타스만을 시승하고, 캠핑장에서 1박을 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하지만 자동차와 캠핑을 모두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선택지에 올릴만한 체험이 또 있다. 기아가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진행하는 ‘타스만 인텐시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타스만 인텐시브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타스만 인텐시브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출시된 기아 준대형 픽업트럭 타스만을 시승하고, 캠핑장에서 1박을 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료는 1팀당 28만 원이다. 운전은 최대 2인, 동승은 최대 2~3인까지 가능하다. 캠핑장 이용금액을 포함한 가격이기 때문에 4인 가족 기준으로 ‘가성비’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현대자동차그룹(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오프로드 코스에는 경사로와 자갈, 모래, 범피, 수로 등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이 구현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시승 체험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있는 오프로드 코스와 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산악 오프로드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로드 주행 경험이 없는 운전자라고 해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인스트럭터가 주행 전 교육 시간에 조작 버튼 위치부터 오프로드 주행 시 시트포지션, 노면 상태에 따른 차량 모드 설정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 준다.
체험 중에도 실시간 무전으로 계속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오프로드 주행이 처음인 운전자도 쉽고 즐겁게 운전을 즐길 수 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프로드 코스에는 경사로와 자갈, 모래, 범피, 수로 등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이 마련됐다.
▲ 그라운드뷰 모니터는 산악 오프로드 코스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바닥에 물 웅덩이가 있는지, 바위가 있는지 등을 파악해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가상의 앞바퀴를 도로 상황에 따라 이미지로 구현해 운전대 조작 상황까지 생생하게 보여줘, 더 자신감 있게 오프로드를 주행할 수 있었다.
한국타이어앤컴퍼니(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성능을 시험하는 비포장 내구시험로(그래블 로드)에서는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택시 주행이 진행된다. 타스만 X-프로 모델에는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가 장착돼 있다.
이날 체험을 도와준 인스트럭터는 “그래블 로드는 평소 외부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장소로 HMG 드라이빙 센터에 그래블 로드가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그래블 로드에서는 타스만이 픽업트럭임에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갈이 깔린 비포장도로를 마치 트랙을 주행하는 것처럼 거침없이 주행했다. 빠른 속도로 급커브를 돌 때도 차체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불안한 마음 없이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 이날 프로그램 백미는 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산을 올라갔다 내려오는 산악 오프로드 코스였다. 새벽부터 하루종일 많은 비가 와서 산악 오프로드 코스에서 타스만의 성능을 체험하기에는 오히려 좋은 환경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그라운드뷰 모니터는 산악 오프로드 코스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오르막길에서 전방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그라운드뷰 모니터를 활용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흙이 쓸려내려가고, 바닥이 미끄러운 상황이었지만, 타스만에 탑재된 다양한 터레인모드를 활용해 진흙, 자갈, 바위 등 상황에 맞는 주행이 가능했다.
▲ 산악 오프로드 주행은 충남 태안군 어은돌 오포캠핑장 근처에 위치한 산에서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텐트부터 전기장판, 침낭, 인덕션, 전기 그릴, 조리 도구, 스마트 TV까지 모든 캠핑용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저녁거리만 따로 챙겨가면 된다.
어은돌 캠핑장 바로 앞에는 바다가 있어 가족들과 하룻밤 쉬기 좋은 장소다. 비가 내려 서해안 노을은 보지 못했지만, 맑은 날씨에는 캠핑장에서 노을도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면 기념 사진과 함께 타스만 인텐시브 프로그램을 이수했다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