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코오롱글로벌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312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1분기 영업이익 129% 급증, "사업 구조 재편 결실"

▲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배 넘게 확대됐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건설 부문 체질 개선이 실적을 이끌었다. 

건설 부문은 1분기 매출 5208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53% 늘었다.

특히 선별 수주와 현장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원가 구조를 개선한 점이 부각된다. 코오롱글로벌은 1분기 원가율을 89.5%로 낮추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91.4%) 대비 1.9%포인트, 직전 분기 대비 7.3%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1분기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044억 원을 달성했다. 

레저 및 자산관리(AM) 부문은 통합 법인 출범 이후 안정적 수익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골프·리조트·호텔 자회사인 MOD와 자산관리 전문 자회사 코오롱LSI의 합병을 마무리한 효과로 해당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44.5% 증가한 64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 흑자로 전환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단순한 수치 회복을 넘어 그동안 추진해 온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에 대한 첫 결실”이라며 “원가 경쟁력을 갖춘 건설 부문과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레저·AM 부문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2026년을 실적 반등의 원년이자 질적 성장을 본격화하는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