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김승우 한국항공우주산업 노동조합 위원장이 13일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회사 본사에서 노사 상생실천 공동협약 선언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산업 >
노사는 올해 경영 목표 달성과 ‘원 팀 KAI(One Team KAI)’로서 협력을 결의했다.
선언식에는 KAI 김종출 사장과 노동조합 김승구 위원장 등 주요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KAI 측은 “김종출 사장은 올해 임단협에 교섭대표로 직접 참여해 협상 조기 타결에 기여했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김 사장 취임 초기 노사 갈등을 봉합하고 경영 정상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경영목표 달성 시 임직원들이 이익을 공유하게 된다.
노조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경무장헬리콥터(LAH-1) ‘미르온’ 등 주력 기종에 적기납품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생산·개발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경영에도 협력한다.
올해 KAI는 2026년 사업 목표로 매출 5조7306억 원, 수주액 10조4383억 원을 내걸었다. 2025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6.9%, 수주액은 63.2% 늘어난 수치다.
한편 노사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확대에 대응해 중소규모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모색키로 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