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유조선이 우회로인 홍해를 거쳐 원유를 운송하는 데 성공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출발한 이번 선박은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이 도사리는 홍해를 해양수산부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안전 지원 속에 무사히 통과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관계 부처가 원팀으로 움직여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하며 위기 돌파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 한 척의 성공이 곧바로 에너지 수급 안정으로 이어지기에는 아직 한계가 명확해 보인다.
우회 항로 이용에 따른 물류비 상승과 보험료 부담이 결국 국내 소비자 물가에 어떤 '청구서'로 돌아올지 우려되는 시점이다.
정부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이번 원유 수송 작전의 실질적인 경제적 파장을 취재 기자와 함께 꼬치꼬치 짚어보자. 김원유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