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6200선을 회복했다. 

16일 오전 10시43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79%(109.25포인트) 높아진 6200.64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미국 기술주 훈풍에 장중 1%대 상승 6200선, 환율 1473.6원 출발

▲ 코스피지수가 16일 오전 장중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지수는 1.00%(61.23포인트) 높아진 6152.62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전고점(6347.41)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날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강세가 나타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80%, 1.59%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산업지수는 0.15% 하락했다.

대표 기술주를 살펴보면 테슬라(7.62%)를 비롯해 엔비디아(1.20%) 애플(2.94%) 마이크로소프트(4.61%) 구글(1.26%) 메타(1.37%) 등 ‘M7’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아마존 주가(0.21%)는 소폭 내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이란전쟁 리스크가 완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오늘 국내 증시도 뉴욕증시의 인공지능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상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투자자별 수급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가 607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4884억 원어치, 193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은 현대차(6.30%) 두산에너빌리티(5.85%) 기아(4.62%) 삼성전자(2.25%) SK스퀘어(1.95%) 삼성전자우(1.87%) SK하이닉스(1.6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3%) 삼성바이오로직스(0.56%) LG에너지솔루션(0.49%) 순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2%(14.05포인트) 높아진 1166.48을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997억 원, 163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홀로 187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코오롱티슈진(4.20%) 리가켐바이오(2.75%) 에코프로(1.62%) 레인보우로보틱스(1.31%) 에코프로비엠(1.23%) 에이비엘바이오(1.16%) 등 주가는 오르고 있다.

반면 삼천당제약(-5.05%) HLB(-4.99%) 알테오젠(-0.54%) 리노공업(-0.18%) 등 4개 종목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1473.6원에 장을 출발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