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6월 지방선거 지지 '여당' 59.5% '야당' 34.0%, "TK 접전"

▲ 여론조사꽃이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6월 지방선거에 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여당)가 59.5%,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야당)가 34.0%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꽃>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다섯 명 가운데 세 명 가까이가 6월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여당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구 지역마저 배중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힘이 긴장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꽃이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6월 지방선거에 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여당)가 59.5%,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야당)가 34.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6.5%였다.
 
‘여당’과 ‘야당’의 격차는 25.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과반으로 국민의힘을 앞섰다. ‘여당’은 광주·전라(79.2%)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구·경북(여당 44.9% 야당 47.7%)에서 두 의견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다. 직전조사(3월30일 발표)에서 대구·경북에서 ‘여당’은 34.7% ‘야당’은 50.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여당’이 10.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현재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후보로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국민의힘 의원과 홍석준 전 미래통합당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예비후보로서 경선을 치르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무소속 출마에 나설지 저울질하고 있다.

경북지사의 경우에는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단수공천됐고 국민의힘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재원 국민의힘 의원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결선을 앞두고 있다.  

연령별로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여당’이 ‘야당’을 과반으로 앞질렀다.

‘여당’은 40대(76.2%)와 50대(72.6%)에서 70%선을 넘겼다. 20대에서는 ‘야당’(49.6%)이 ‘여당’보다 우세했고, 70세 이상(여당 45.0% 야당 46.8%)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직전조사에서 20대(여당 42.0% 야당 46.7%)에서 두 의견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여당’(62.0%), ‘야당’(32.3%)로 집계됐다. 보수층은 ‘야당’이 68.7%였고 진보층에서는 ‘여당’이 92.6%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4명, 중도 407명, 진보 275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21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65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3일과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