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추이.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65%, '잘못하고 있다'는 25%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0%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4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격차는 직전조사(2월27일 발표)보다 2%포인트 늘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1%포인트 줄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8%), '부동산 정책'(16%), '외교'(11%),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소통'(6%), '주가 상승'(6%), '서민 정책·복지'(5%), '직무 능력·유능함'(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동산 정책'(13%), '경제·민생'(13%), '법을 마음대로 변경'(8%), '독재·독단'(7%), '외교'(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6%), '국방·안보'(4%)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94%)에서 특히 높게 집계됐다. 다른 지역은 서울 69%, 대전·세종·충청 65%, 인천·경기 64%, 부산·울산·경남 58%, 대구·경북 49% 등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긍정평가는 40대(79%)와 50대(7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른 연령은 60대 65%, 30대 60%, 70대 이상 54%, 20대 52%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70%, 부정평가 19%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51%는 부정평가를 내놨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71명, 중도 334명, 진보 266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3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