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아에스티(동아ST)가 51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감액배당을 추진한다.

동아에스티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소각을 결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아에스티 자사주 51억 규모 소각하기로, '비과세' 감액배당도 추진

▲ 동아에스티(사진)가 23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소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시 동대문구에 있는 동아에스티 사옥 모습.


소각 대상 물량은 자사주의 50%인 8만4058주로 이는 약 51억 원 규모다. 주식 소각 예정일은 3월3일이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결의는 동아에스티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실시해 온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현금 및 주식 배당 뿐 아니라 주당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감액배당도 실시하기로 했다.

동아에스티는 감액배당을 위해 3월 개최 예정인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 감액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배당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2026년 회계연도 결산배당부터 주주들이 비과세로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 규모는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배당 기준일은 3월11일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