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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안보이슈 목소리 높여 황교안 추격할까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02-16 19: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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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김정남씨의 피살 이후 안보분야에서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보수층의 지지를 받아 ‘3강’에 안착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안보이슈에서 존재감을 보여 보수층을 결집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유승민, 안보이슈 목소리 높여 황교안 추격할까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안보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긴급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유 의원은 16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군이 국방예산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포대를 최소 2~3개 추가로 도입해 한국의 영토 전역을 방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에서 열린 ‘안보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긴급토론회를 마친 뒤에도 기자들에게 “한미연합전력 안에 전술핵이 포함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씨가 피살된 이후 사드 확대와 전술핵 배치 등 강경책을 연일 주문하면서 보수적인 색채를 강화하고 있다.

황교안 권한대행이 보수세력의 지지를 기반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린 반면 유 의원의 지지율은 답보 중인 상황을 돌파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고 할 수 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MBN과 매일경제의 의뢰로 13~15일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1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에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유 의원은 대선후보 지지율 3.9%로 집계돼 지난주와 같은 6위에 머물렀다.

황 권한대행은 지지율 16.5%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올랐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32.7%)와 안희정 충남도지사(19.3%)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북한과 관련된 이슈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유 의원이 안보분야에서 황 권한대행보다 관련 경험이 많다는 강점도 부각할 수 있다.

유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장 출신으로 2014년부터 사드 도입을 주장해 왔다. 언론 인터뷰 등에서 ‘안보는 보수, 경제는 개혁’이 신조라고 여러차례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 의원이 ‘안보 우클릭’을 가속화해도 지지율을 크게 끌어올리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현재진행 중이라 ‘북풍’의 영향이 약화된 데다 황 권한대행이 행정부의 수장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보수세력을 결집하는 데 우위에 서 있다는 것이다.

황 권한대행은 1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정치권이 정부의 안보정책을 신뢰하고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북한의 추가도발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책을 철저하게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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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
아무리 사지을 요동 발버둥 처도 웃기지마라 스스로 잘알면서
인간은 일괄성이 없으면 모든일에 제대로 할수 없지
간신으로 요동첬던 임사홍이보다 났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지
아무리 힘쓰고 사지가 달아날정도 발뻐둥처도
탄핵을 찬성한 놈은 헤여나지 못한다 착각하자마라 목아지 떨어진다
   (2017-02-18 17: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