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E&S가 호주 바로사 가스전 천연가스 생산을 본격화했다.
SK이노베이션E&S는 26일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가 다윈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로 운송돼 첫 LNG 화물 선적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로사 가스전은 호주 북서부 해안에서 약 30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E&S(지분 37.5%)는 호주 산토스(지분 50%), 일본 제라(JERA·지분 12.5%)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가스전 매장량 평가, 인허가, 해상 및 육상 설비 건설 등에 총 16억 달러(약 2조 원)를 투자했다.
이는 국내 민간 기업이 해외 자원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LNG 생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첫 사례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신규 LNG 터미널을 짓는 대신 바로사 가스전 인근의 다윈 LNG 터미널 설비를 개조해 재활용하는 ‘브라운필드(Brownfield)’ 방식을 채택해 투자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또한 중동이나 미국과 비교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호주(수송 기간 약 10일)에서 가스를 도입해 운송비용도 낮추는 등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20년 동안 연간 130만 톤의 LNG를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연간 LNG 전체 도입량의 약 3%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으로 국제분쟁 등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변동성이 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고려했을 때 국내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수 SK이노베이션E&S 사장은 “바로사 가스전의 첫 LNG 생산은 리스크가 큰 자원개발 분야에서 민간 기업이 장기적 안목으로 십 수 년 동안 도전해 이뤄낸 성과”라며 “안정적 에너지 공급으로 국내 자원안보 확립에 기여하고 SK이노베이션E&S의 사업기반을 공고히 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SK이노베이션E&S는 26일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가 다윈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로 운송돼 첫 LNG 화물 선적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 SK이노베이션E&S가 호주 바로사 가스전 천연가스 생산을 본격화했다. 사진은 다윈LNG터미널의 전경. < SK이노베이션E&S >
바로사 가스전은 호주 북서부 해안에서 약 30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E&S(지분 37.5%)는 호주 산토스(지분 50%), 일본 제라(JERA·지분 12.5%)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가스전 매장량 평가, 인허가, 해상 및 육상 설비 건설 등에 총 16억 달러(약 2조 원)를 투자했다.
이는 국내 민간 기업이 해외 자원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LNG 생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첫 사례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신규 LNG 터미널을 짓는 대신 바로사 가스전 인근의 다윈 LNG 터미널 설비를 개조해 재활용하는 ‘브라운필드(Brownfield)’ 방식을 채택해 투자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또한 중동이나 미국과 비교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호주(수송 기간 약 10일)에서 가스를 도입해 운송비용도 낮추는 등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20년 동안 연간 130만 톤의 LNG를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연간 LNG 전체 도입량의 약 3%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으로 국제분쟁 등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변동성이 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고려했을 때 국내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수 SK이노베이션E&S 사장은 “바로사 가스전의 첫 LNG 생산은 리스크가 큰 자원개발 분야에서 민간 기업이 장기적 안목으로 십 수 년 동안 도전해 이뤄낸 성과”라며 “안정적 에너지 공급으로 국내 자원안보 확립에 기여하고 SK이노베이션E&S의 사업기반을 공고히 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