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이 9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추이.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9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5%, 국민의힘 26%로 집계됐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각각 3%와 3%,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1%였다. '이외 정당'은 1%, '무당층'은 21%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19일 발표)에 비해 5%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그대로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19%로 직전조사에서 지지도 격차인 14%에 비해 5%포인트 커졌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광주·전라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66%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7%로 유일하게 한 자릿수였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1%)에서 유일하게 민주당보다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민주당 31% 국민의힘 35%)에서 두 정당지지도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40대(55%)와 50대(62%)에서 과반으로 집게됐다. 한편 30대(민주당 29% 국민의힘 32%)와 70대 이상(민주당 39% 국민의힘 42%)에서 두 정당지지도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48%, 국민의힘 16%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8%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60%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92명, 중도 352명, 진보 26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9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98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