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3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1%(27.68포인트) 내린 4524.69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외국인 순매도에 약세 4520선, 대형 반도체주 차익실현

▲ 9일 오전 장중 코스피가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전날보다 0.49%(22.34포인트) 내린 4520.03으로 출발했다.

전날 미 증시 기술주 하락에 국내 반도체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다우(0.55%) S&P500(0.01%) 나스닥(-0.44%) 등으로 혼조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기술주·반도체주 차익실현 이후 경기민감주(시클리컬)와 중소형주로의 순환매가 진행되며 혼조 마감했다”며 “연초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던 반도체 업종에서 차익실현성 매물이 출회된 이후 시클리컬주로 자금이 순환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 시각 코스피 시장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가 756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5078억 원어치와 222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2.78%)와 삼성전자(-2.02%) 등 국내 증시 대표 반도체주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SK스퀘어(-1.97%) 삼성전자우(-1.47%) 삼성바이오로직스(-1.38%)까지 모두 5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6%) HD현대중공업(2.23%) 현대차(2.06%) 두산에너빌리티(1.43%) LG에너지솔루션(0.82%) 등 5개 종목 주가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6%(6.20포인트) 내린 937.8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408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33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69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리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3.48%) 에코프로비엠(-2.32%) 삼천당제약(-1.63%) HLB(-1.57%) 에코프로(-1.42%) 펩트론(-1.38%) 코오롱티슈진(-1.24%) 레인보우로보틱스(-0.67%) 리가켐바이오(-0.54%) 등 9개 종목 주가가 하락세다.

알테오젠(2.82%)은 홀로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453.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