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국민은행, 행장 직무대행에 박지우 부행장 선임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9-05 16:15: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은행이 박지우 부행장을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고 비상경영에 들어갔다.

국민은행 이사회는 5일 서울 국민은행 본점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사임함에 따라 박지우 부행장을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행장 직무대행에 박지우 부행장 선임  
▲ 박지우 국민은행 부행장
국민은행 이사회는 박지우 행장 직무대행과 본부장, 부행장 등으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최고경영자 부재에 따른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한 중징계를 내리기에 앞서 KB금융지주 이사회 이경재 의장과 국민은행 김중웅 의장을 만나 특단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지우 행장 직무대행은 "조직의 안정과 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주사와 소통채널을 보강해 중요한 사안은 사전에 긴밀하게 의논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이사회는 경경 정상화 때까지 매주 이사회를 열어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국민은행의 주전산기 선정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사회는 또 인적쇄신과 조직쇄신을 통해 화합과 조직안정화를 꾀하는 한편 은행 지배구조와 경영의사 결정체제도 보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B금융지주사와 은행 사이의 소통과 협조채널도 보강하기로 했다.

김중웅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은 "주전산기사업을 재검토해 바꿔야 할 사안이 발견되면 사업을 전환하고 바꿔야 할 사안이 발견되지 않으면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