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한솔케미칼, 삼성전자 납품 늘어 1분기 '깜짝실적' 예약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2-10 19:0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솔케미칼이 삼성전자에 제품공급을 늘려 올해 1분기에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삼성전자가 평택공장 가동시점을 앞당기면서 한솔케미칼이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과산화수소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며 “한솔케미칼이 올해 1분기에 ‘깜짝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솔케미칼, 삼성전자 납품 늘어 1분기 '깜짝실적' 예약  
▲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한솔케미칼은 올해 1분기에 매출 1339억 원, 영업이익 259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30.8% 증가하는 것이다.

한솔케미칼은 반도체를 생산할 때 사용하는 과산화수소를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가 필요로 하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가운데 80%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평택의 반도체공장을 가동하는데 한솔케미칼은 이 곳에서 생산되는 반도체에 필요한 과산화수소를 납품하기로 했다.

올해 삼성전자가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를 출시하는 점도 한솔케미칼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의 퀀텀닷TV에 쓰이는 퀀텀닷 재료를 100%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3월 출시하는 QLED TV는 기존의 퀀텀닷TV보다 2배 이상 많은 퀀텀닷소재가 투입되는 데 따라 한솔케미칼이 최대수혜를 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이 올해 QLED TV에 쓰이는 퀀텀닷소재를 삼성전자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